포상식 불참하고 농구 관람... 안세영과 배드민턴협회의 좁혀지지 않은 거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포상식 불참하고 농구 관람... 안세영과 배드민턴협회의 좁혀지지 않은 거리

한스경제 2024-12-02 15:08:48 신고

3줄요약
안세영이 13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세영이 13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2024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치하하는 포상식을 열었다. 하지만 28년 만의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은 찾아볼 수 없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경남 밀양 아리나호텔에서 파리 올림픽 포상식을 했다.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이 1억 원,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 김원호(삼성생명), 정나은(화순군청)이 5000만 원씩을 포상금으로 받았다. 이날 안세영은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고, 길영아 삼성생명 감독이 대리 수상했다. 김원호도 군사훈련 일정으로 불참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중 이번 행사를 찾은 것은 정나은이 유일했다.

행사에 불참한 안세영은 의외의 장소에서 포착됐다. 그는 같은 날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부산 BNK의 정규시즌 경기를 관람했다. 안세영의 모습은 중계 화면에 잡혔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직후 안세영은 부상 관리를 비롯한 훈련 방식, 의사결정 체계를 놓고 대한배드민턴협회를 직격했고, 양측의 관계가 개선되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은 지난달 28일 휴대전화 압수수색 등 경찰의 강제 수사를 받았다. 경찰은 배드민턴협회가 보조금법을 위반해 셔틀콕 등 후원 물품을 부당하게 분배했다는 문체부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김 회장을 수사하고 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