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새 지도부가 취임 첫날인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다. 사진은 지난 1일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왼쪽)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합동 기자회견 중인 모습. /사진=로이터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칼라스 외교·안보 고위대표, 마르타 코스 확장·동유럽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났다.
코스타 의장은 "EU가 우크라이나에 경제적, 인도적, 군사적 지원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우크라이나 예산을 지원하기 위해 42억유로(약 6조2000억원)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U는 2025년에도 우크라이나에 매달 15억유로(약 2조2000억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코스타 의장은 이번 방문에 동행한 기자들에게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편에 서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왔다"며 "계속해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스타 의장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칼라스 대표, 코스 위원과 찍은 사진과 함께 "임기 첫날부터 우리는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한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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