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게임' 나영희 "젊은 감독과 작업 좋아…틀 깨고 새로운 도전 기대"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신데렐라 게임' 나영희가 작품 출연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2일 오후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나영희, 한그루, 최상, 지수원, 김혜옥, 최종환, 박리원, 권도형, 이현경 감독이 참석했다.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나영희는 극 중 겉으로는 인간적이고 따스함이 넘치는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지만 속은 냉철하고 차가운 혜성그룹 회장 신여진 역을 맡았다.

이날 나영희는 "뻔하지 않은 복수극이 좋았다"며 "작가님의 극본이 굉장히 좋았다. 그리고 또 하나 좋은 건 감독님이 젊다는 것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틀을 깨고 새로운 장을 열 것 같다는 부분에 기대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미 여러 차례 일일극에 출연해온 나영희는 일일극의 매력에 대해 "영화나 미니시리즈를 할 때와는 다르게 친근감이 있다. 일단 사람들을 뵀을 때 반응이 다르다. 시청자 층이 다양하고 많이들 알아봐주시고 더 친근해지는 느낌들이 다른 작품들과 구별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신데렐라 게임'은 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KBS


이창규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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