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교육부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검정 심사 결과 및 로드맵 조정안'을 발표함에 따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원활하게 학교에 안착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내년 3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도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공감대 형성과 디지털 역기능 예방 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학교 현장에서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의 디지털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디바이스와 네트워크를 점검해 개선하고 있으며, 내년 2월까지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3학년 대상 디바이스 보급을 이달까지 끝내 내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학년에 1인 1디바이스 환경을 조성한다.
교육청은 또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과 관련한 교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강사 양성(538명)과 원격직무연수 콘텐츠 개발에도 주력했다.
교원 연수는 지난 10월부터 전체 초등학교 교원, 중등 영어·수학·정보 담당 교원, 그 외 교과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진행해 교과별 맞춤 디지털 도구 활용, 학생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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