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경기도형 학교스포츠클럽대회인 사제동행 배구대회가 열려 스승과 제자가 배구를 통해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배구협회 주관으로 지난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수원 수성고체육관 등 4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남녀 중·고등부에 걸쳐 총 46개팀이 참가했다.
남중부에 가장 많은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남고부 13개 팀, 여중부 10개 팀, 여고부 3개팀에 걸쳐 학생과 교사들이 팀을 이뤄 함께 호흡을 맞춰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서는 남양주 광릉중과 이천 양정여중이 남녀 중등부 정상에 올랐으며, 수원 매탄고와 의정부 송양고가 고등부 정상에 동행했다.
대회를 주관한 경기도배구협회 박용규 회장은 “학교를 떠나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배구를 매개로 땀을 흘리며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기회가 많이 만들어져 체력도 다지고 교사와 학생간 더욱 돈독한 관계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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