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도네시아 브카시 비누스대학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장관, 협동조합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이론교육을 위한 전용 강의시설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과정 및 운영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장을 갖췄다. 앞으로 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형 교육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스마트팩토리에 적용되는 솔루션의 이해, 한국 구축사례 소개,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위한 액션플랜 수립·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센터가 개소되는 이날부터 기업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센터 내에는 국내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솔루션을 상시적으로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 전수 사업은 선진 IT 인프라와 기술을 기반으로 달성한 우리의 제조혁신 성과를 해외에 최초로 이전하는 사업으로, 향후 인도네시아 중소 제조현장의 생산성 혁신과 나아가 경제강국으로의 도약에 큰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 사업을 통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들의 현지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스마트팩토리 센터가 관련분야 인재육성의 역할을 넘어 인도네시아 전역에 스마트기술을 확산하는 기지로 발전하고, 이 과정에서 양국 기업들의 교류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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