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대장이 반찬’에서 이장우가 결혼을 미루고 있는 이유를 유머러스하게 고백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주도에서의 특별한 반찬 여정이 펼쳐졌고, 이장우는 김대호, 하지원, 윤두준과 함께 귤 농장에서 일손을 도우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중에서도 이장우가 자신의 결혼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한 부분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장우는 이날 방송에서 하지원에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하지원은 "결혼 생각은 없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라며 결혼에 대해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이장우는 자신의 연애 상황을 언급하며, “나는 여자친구와 오래 만났지만 결혼은 아직 미뤄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장우는 그 이유에 대해 "대호 형 때문에 결혼을 못 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혼자 결혼을 하면 대호 형이 뭐라고 할까 봐 결혼을 미루고 있다"고 덧붙인 이장우는 결혼을 미루는 이유가 친구인 김대호와의 의리 때문이라는 농담을 던졌다.
이장우는 "대호 형은 8년째 연애를 하지 않고 있다"며, "그런데 내가 결혼을 먼저 하면, 의리 없이 혼자 가는 게 아닌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장우의 농담 섞인 고백은 그동안 두 사람 사이의 깊은 우정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김대호는 8년째 연애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이장우가 결혼을 먼저 하게 되면 그가 “의리 없이 혼자 간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장우는 결혼을 미루는 이유를 이렇게 웃음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느낌을 전달했다.
이장우는 김대호와 관련된 또 다른 이야기도 꺼냈다.
이장우는 "대호 형이 소개팅을 해달라고 말 안 하냐"고 묻자, 하지원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을 피했다.
이장우는 이때에도 물러서지 않고, "소개팅을 원했다면 누굴 꼭 집어서 이야기했을 거다. 그 사람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도 궁금하다"고 집요하게 추궁했다.
이에 하지원은 "그건 잘 모르겠다"며 웃으며 대답을 피했고, "연예인은 아니다"라는 힌트를 남겼다.
이장우는 이 발언에 대해 "100% 연예인이다"며 즐거워했고, 이를 두고 멤버들은 큰 웃음을 터뜨렸다.
이장우의 예리한 추궁과 유머는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웃음을 자아낸 장면 중 하나였다.
이장우는 귤 농장에서의 일손을 도운 후, 김대호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대호 형이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다고 들었다"며 이를 폭로하자, 김대호는 "내가 술 마시고 얘기한 거 아니냐"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원은 "소개해 주고 싶은 여자가 있었다는 말"이라며 상황을 설명했지만, 김대호는 "그게 그 말 아니냐"며 발끈했다.
그러나 그 후 김대호는 "사실 나랑 재홍이랑 삼각관계다"며 충격적인 발언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의 이 발언은 예상을 깨는 폭탄 발언으로, 하지원을 비롯한 모든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발언에 당황한 하지원은 "너 왜 그래, 진짜 무섭다"며 김대호의 입을 막으려 했고, 이 장면에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결혼과 연애 이야기를 비롯한 웃음 가득한 에피소드들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귤 농장에서 일을 하면서도 서로의 일상과 고민을 나누었다.
이장우는 "다음 달에 드라마 촬영이 있다"며 연기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고, 하지원은 "같이 연기하고 싶다"고 공감하면서도 "결혼 생각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장우와 하지원은 귤 농장에서 휴식을 취하며 수다를 떨기도 했다.
이장우는 "연기를 너무 하고 싶다"고 말하며 드라마 촬영이 시작될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연기에 대한 애정을 나누며, 오랜만에 펼쳐진 진지한 대화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제주도에서의 특별한 식사와 요리도 큰 화제를 모았다.
김대호는 아침을 규칙적으로 먹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삼치 미역 어죽을 준비했고, 윤두준은 달걀말이를, 하지원은 15년째 아침마다 마신다는 레몬 커피를 만들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귤 농장에서 수확한 못난이 귤을 활용한 요리도 등장하며, 멤버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제주도의 맛을 즐겼다.
이날 방송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멤버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그리고 결혼과 연애에 대한 유쾌한 이야기들이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다.
이장우의 결혼 미루는 이유와 김대호의 소개팅 이야기, 그리고 하지원의 결혼 생각이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풀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장우와 공개 열애 중인 조혜원은 1994년생으로 올해 30세다. 1986년생인 이장우와는 8살 차이다.
조혜원은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영상연기학과 출신으로, 2016년 영화 '혼숨'으로 데뷔해, KBS2 '퍼퓸', tvN '낮과 밤' 등에 출연했다.
특히 tvN 드라마 '마인'에서는 배우 김서현의 젊은 시절을 연기했으며, '군검사 도베르만'에서는 양종숙 역을 맡아 열연했다.
조혜원은 172㎝의 큰 키와 동양적이고 맑은 외모로 차가운 이미지의 역할을 주로 맡아왔으며, 짧은 쇼트커트, 단발 헤어스타일로 개성을 드러내왔다.
배우 금새록 닮은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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