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가 사이다를 즐긴 적 있다고 고백했다.
최근 카리나는 한 유튜브 영상에서 "기분이 좋으면 사이다를 마시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신민아 선배님 때문에 사이다를 하루에 3캔씩 마셨다"고 덧붙였다.
반대로 배우 공효진은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서 "콜라는 절대 입에 안 댄다. 달달한 탄산음료들은 잘 안 먹는다"라고 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공효진의 습관이 옳다.
대부분 탄산음료는 설탕이나 액상과당 등이 함유돼 있다. 물에 탄산가스와 단맛을 내는 액상과당 등을 섞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액상과당은 건강도 해친다. 액상과당은 포도당과 과당의 액상 혼합물로 옥수수 전분으로 만드는 고과당콘시럽이다. 액상과당은 고체보다 몸에 빨리 흡수돼 실제 체지방 전환 속도가 설탕보다 빠르다.
과다 섭취하면 우리 몸 면역 시스템에도 악영향을 준다. 면역 체계에 염증을 유발하고 염증과 관련된 더 많은 반응성 분자를 만든다.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을 촉진해 세포, 조직에 손상을 입히고 면역 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없게 만들어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탄산음료 속 당분이 지방으로 변해 비만 위험도 커진다.또한 당 함량이 높은 식품을 자주 먹으면 혈당이 오르고 내리는 과정이 반복돼 체중 조절을 방해한다.
액상과당은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성분은 설탕보다 소화가 빨라 혈당을 쉽게 올린다. 또한 혈액 속 단백질과 잘 엉켜 혈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와 미국 농무부의 연구에 따르면, 약 40주 동안 수컷 쥐에게 액상과당을 먹인 결과 동맥 손상과 혈관이완 문제가 관찰됐다.
탄산음료가 너무 마시고 싶다면 대신 탄산수를 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탄산수는 당분이 없기 때문이다. 아니면 탄산음료에 물이나 얼음을 섞어 마시면 당분 섭취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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