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AI 영상분석 기술은 카메라의 높이, 각도, 조명 변화 및 도로 환경에 따라 성능이 크게 좌우됐다. 이러한 문제는 객체 검지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ROI(관심 영역) 설정, 모델 고도화, 데이터 라벨링 등의 최적화 작업을 요구했다. 특히, 국내 교통 정보 수집 카메라를 일일이 최적화해야 하는 비효율성은 교통 데이터 분석의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었다.
시티아이랩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모델 기반 비정형 다각도 교통 AI 영상분석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환경에서도 높은 검지 정확도를 유지하며, ROI 설정이나 모델 최적화와 같은 추가 작업 없이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카메라 각도, 부분 가림, 조도 변화 등의 환경적 변수에도 강한 적응력을 보이는 이 기술은 스마트 신호운영, 돌발상황 검지, 자율협력주행(C-ITS) 등 다양한 ITS(지능형 교통 시스템)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시티아이랩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가능성을 공인하는 중요한 성과다. 정종우 대표는 "이번 인증은 당사의 혁신적인 기술이 교통 데이터 분석의 새로운 표준이 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국산화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시티아이랩은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국내 ITS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한편, 동남아 및 글로벌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AI 영상분석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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