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尹 지지율 25.0%.. 당게 논란·김건희특검법 거부권에 상승세 멈춰

[출처=리얼미터]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주보다 소폭(0.7%P) 내린 25.0%로 집계됐다. 20% 중반대를 유지했으나 3주 만에 상승세가 멈췄다.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무죄와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논란,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행사 등이 더해지면서 TK, 70대 이상, 보수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5.2%(0.3%P↑), 국민의힘 32.3%(2.0%P↑), 조국혁신당 7.8%(1.7%P↓), 개혁신당 2.6%(0.6%P↓), 진보당 1.7%(0.7%P↑)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양당 격차는 지난 주 14.6%P에서 12.9%P로 줄어들었으나 10주째 오차범위 밖을 유지했다.

TK, 70대 이상, 보수층서 하락.. 지지층 실망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전주 보다 0.7%P 내린 25.0%(매우 잘함 11.5%, 잘하는 편 13.5%)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7%P 오른 71.0%(매우 잘못함 62.1%, 잘못하는 편 8.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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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22일) 24.8%(부정 평가 70.3%)로 마감한 후, 26일(화)에는 24.2%(0.6%P↓, 부정 평가 71.8%), 27일(수)에는 25.0%(0.8%P↑, 부정 평가 70.5%), 28일(목)에는 25.5%(0.5%P↑, 부정 평가 70.3%), 29일(금)에는 26.4%(0.9%P↑, 부정 평가 69.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2.5%P↓, 22.5%→20.0%, 부정평가 76.3%), 대구·경북(1.6%P↓, 37.4%→35.8%, 부정평가 59.2%)에서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20대(3.4%P↓, 19.0%→15.6%, 부정평가 78.0%)와 70대 이상(3.0%P↓, 41.4%→38.4%, 부정평가 54.6%), 40대(2.2%P↓, 17.6%→15.4%, 부정평가 82.2%)에서 하락했고, 60대(3.2%P↑, 31.1%→34.3%, 부정평가 62.7%)와 30대(1.4%P↑, 25.7%→27.1%, 부정평가 70.4%)에서 소폭 상승했으나 큰 의미는 없었다.

보수층에서는 1.4%P 내린 45.0%로 부정평가가 과반(51.4%)을 넘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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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32.3%·민주 45.2%.. 양당 격차 14.6%P → 12.9%P

PK, 민주 42.1%·국힘 37.1%.. 중도 민주 52.2%·국힘 27.2%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5.2%(0.3%P↑), 국민의힘 32.3%(2.0%P↑), 조국혁신당 7.8%(1.7%P↓), 개혁신당 2.6%(0.6%P↓), 진보당 1.7%(0.7%P↑)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대구·경북(8.8%P↑)과 광주·전라(4.6%P↑)에서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2.2%P↓), 서울(2.4%P↓), 부산·울산·경남(5.5%P↓)에서는 내렸다.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7.6%P↑), 인천·경기(4.5%P↑)에서 상승했으나 대구·경북에서 무려 9.2%P 하락했다.

PK에서 민주 42.1%·국힘 37.1%로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고, TK에서도 민주 32.5%·국힘 44.8%로 격차가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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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는 20대 민주 35.6%·국힘 23.7%, 30대 민주 40.7%·국힘 28.5%, 40대 민주 61.4%·국힘 24.6%, 50대 민주 52.3%·국힘 27.1%로 민주당이 크게 앞섰다.

국민의힘은 60대(45.3%)와 70대 이상(46.2%)에서 민주당보다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4.0%P, 3.1%P 상승했으나 민주 52.2%·국힘 27.2%로 민주당이 크게 우세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