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불화설?" PSG 감독-선수단 언쟁… '2경기 연속 무승'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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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화설?" PSG 감독-선수단 언쟁… '2경기 연속 무승'에 폭발

머니S 2024-12-02 10:56: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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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망이 또 다시 내부 불화설에 휩싸였다. 사진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낭트와의 경기를 지휘하는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망 감독의 모습. /사진=로이터 파리생제르망이 또 다시 내부 불화설에 휩싸였다. 사진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낭트와의 경기를 지휘하는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망 감독의 모습. /사진=로이터
이강인 소속팀인 파리생제르망(PSG)에서 내부 불화설이 제기됐다.

프랑스 매체 '르피가로'는 2일(이하 한국시각) PSG 선수단과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사이에 갈등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엔리케 감독과 일부 선수들 사이에 갈등이 생겼으며 다소 심각한 논쟁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선수들은 엔리케 감독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했고 화를 냈다"며 "PSG는 아직 위기에 직면해 있진 않지만 나쁜 결과가 반복돼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PSG가 최근 진행된 2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서 불화가 커졌다고 지적했다. PSG는 지난달 27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우스만 뎀벨레의 퇴장 끝에 0-1로 패배했다. 이어 지난 1일 열린 리그1 13라운드 낭트와의 경기에서도 1-1 무승부에 그치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일부 선수단이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망 감독과 언쟁을 벌였다. 사진은 올시즌 파리생제르망(PSG)에서 활약한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모습. /사진=로이터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일부 선수단이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망 감독과 언쟁을 벌였다. 사진은 올시즌 파리생제르망(PSG)에서 활약한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모습. /사진=로이터
엔리케 감독과 대립한 선수로는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파비안 루이스, 프레스넬 킴펨베 등이 거론됐다. 돈나룸마와 루이스는 최근 출전 시간이 급감했고 킴펨베는 지난해 2월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 이후 아직 복귀하지 못했다.

PSG는 지난 수년간 불화설이 이어진 팀이다. PSG는 압도적인 자본을 투입해 스타 선수 영입하며 성장해온 팀이다. 그러나 최근 선수들의 공존 문제가 계속됐고 새로 선임한 감독마다 선수 혹은 보드진과 대립했다. 과거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가 함께 뛸 당시에도 공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메시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나기도 했다.

반면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맹활약 중이다. 올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리그 13경기에 출전한 이강인은 6골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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