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억원 투입…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등 에너지 효율 높여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보건소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총사업비 42억원(국비 29억원 포함)을 투입해 고효율 창호 교체, 지붕 및 벽체 단열, 고효율 냉난방장치 교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등으로 에너지 성능을 높였다.
공사는 당초 이달 말 마칠 예정이었는데, 20일가량 조기 준공하며 보건소 업무를 보다 일찍 정상화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임시 이전 장소에서 운영해온 정신건강복지센터, 건강관리센터, 한방진료실, 체력진단실, 구강보건실 등은 이날부터 보건소에서 정상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진료와 각종 검사, 증명서 발급 등 민원 업무는 지난달부터 정상 운영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약 세 달간 민원 업무를 중단하고 건물을 완전히 비우면서 공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더 나은 환경에서 원활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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