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영우기자] 가수 제시가 데뷔 19년을 맞이해 팬들에게 소감을 전했다. '팬 폭행 방관'으로 논란이 불거진지 약 1달 만이다.
2일 제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먼저 제시는 "벌써 19년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제비(팬) 여러분, 나와 함께 해줘서 고맙다. 내 커리어의 고비마다 변함없는 믿음이 나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나는 여기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생은 여정이며, 그 여정에는 봉우리와 계곡이 있다"라며,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로는 없다. 우리는 함께 롤러코스터를 탔고, 여러분들이 내 곁에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감사의 말도 전했다.
또 제시는 "혼자 한국으로 이주한 어린 소녀로서 이 여정을 바라보며 나는 이 업계를 탐색하는 여성으로 성장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제시는 "내가 겪은 도전들은 나보다 내 마음과 고충을 더 잘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가르쳐줬다. 이 모든 과정에서 나에 대한 여러분의 믿음은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되었다. 여러분도 꿈을 좇는 데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목표를 포기하지 않도록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시는 최근 팬 폭행 방관 논란에 휩싸인 바 있으나 경찰은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사진=제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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