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포항공대(포스텍)와 공동으로 자외선차단제 전문 연구센터 ‘UV 이노베이션 센터’(포항 UIC)를 설립한다.
코스맥스는 지난달 30일 포스텍 대학본부에서 포항시, 포스텍과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등이 참석했다.
코스맥스는 이번 협약으로 포스텍의 연구력과 코스맥스의 자외선차단 기술력을 융합해 기초과학 분야와 연계한 자외선차단 신소재·신제형 개발에 나선다.
포항UIC 공동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포항시 내 화장품 산업 관련 유망 기업 발굴 및 육성, 자외선차단 연구 기술 이전을 통한 창업 지원, 핵심인재 양성 등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글로벌 화장품 시장 유망분야 공략을 위해 기업과 학계, 지역사회가 뜻을 모아 이번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며 “포항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자외선차단제 연구기술을 고도화하는 산관학 협력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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