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일 서울 용산고에서 치러진 이번 검정에는 지난해(291명)보다 98명이 증가한 389명이 응시했다. 이번 검정의 최종 합격자 수는 역대 최다인 총 139명(무기체계 107명·정보체계 32명)으로, 2018년 제1회 자격검정 시행 이후 처음으로 한 회 100명이 넘는 합격자가 나왔다.
소속기관 별 합격자 수는 국방부와 각 군 54명, 방위사업청 20명, 국방 출연기관 19명, 일반업체 등이 7명이었으며 방산업체의 경우 합격자 수가 39명으로 지난해 17명에서 100% 이상 증가했다. 올해 처음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금오공대 등 5개 대학에서 진행한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증 과정 이수자 중에서는 총 19명이 합격했다.
박영근 방위사업교육원장은 “원서접수 과정에서부터 나타난 높은 관심으로 이번 검정이 최대 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대 규모의 검정 시행에 이어 역대 최다합격 인원이 배출된 것에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원장은 “많은 노력 끝에 쉽지 않은 국방사업관리사 국가자격검정에 합격하신 분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방위사업교육원은 앞으로도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을 통해 국방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전문인력이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합격자 조회는 방위사업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오는 6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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