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발표에…진성준 “몹시 당혹스러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발표에…진성준 “몹시 당혹스러워”

이데일리 2024-12-02 09:20:39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와 관련해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에 동의하기로 했다’는 원내대표의 발표를 보고 몹시 당혹스러웠다”고 했다.

진 의원은 지난 1일 사회연결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며 “”4년 전 여야 합의로 입법됐던 자본소득 과세가 상황논리에 따라 이렇게 쉽사리 폐기되고 유예돼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소득, 사업소득, 부동산소득 등 모든 소득에 세금이 부과되는데 왜 유독 자본소득만은 신성불가침이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날이 갈수록 소득과 자산의 양극화가 심화 돼 부익부 빈익빈이 고착되고 심지어는 대물림까지 되고 있는 현실을 정녕 몰라서 이러는 건가”라고 물었다.

또 그는 “주식투자자가 1400만에 이르고 가상자산 투자자가 800만에 이른다는 것을 저라고 모르겠는가”라며 “그러나 투자자들 모두에게 과세하자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투자자들 모두에게 과세하자는 것이 아니질 않는가”라면서 “1%에 해당하는 최상위의 부자들에게 감당할 수 있을만한 세금을 부과하자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국민 다수의 지지와 표를 얻어야 하는 존재라는 점을 제가 왜 모르겠는가”라며 “대충 눈감고 가만히 있으면 손해볼 거 없다는 타산이 저라고 어찌 없겠는가”라고 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사진=뉴스1)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