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농심은 한국공항공사·편의점 CU와 협업해 김해공항에 국내 공항 최초로 즉석조리 K-라면 체험 매장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농심 K-라면 체험 매장'은 김해공항 국제선과 국내선에 각각 한 곳씩 조성됐으며, 내년 6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국제선에는 '짜파게티 분식점' 콘셉트로 꾸며진 미니 팝업스토어(임시매장)가 마련됐고, 국내선에는 봉지라면을 현장에서 먹어볼 수 있는 'CU 라면 라이브러리'가 설치됐다.
국내 공항 가운데 즉석조리라면 취식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농심은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7개 지방 공항의 국제선 이용 고객 중 절반가량이 김해공항을 이용한다"며 "공항에서 K-라면을 접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해 체험 매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ke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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