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4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대구가 충남아산FC에 승리를 거두면서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이에 홍 시장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신만고 끝에 1부리그에 계속 뛰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대구FC는 시민구단이라서 재정이 넉넉지 못해 늘 리그 중위권을 달리고 있었다"며 "올해 승강 플레이오프전에 나가는 리그 11위를 하는 바람에 2부 리그에서 올라오려는 충남아산FC와 1차전에서는 4대3으로 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1일) 대구 구장에서 두 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데 악전고투 끝에 3대 1로 이겨 1부 리그 잔류가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스페인 라리가에는 시민구단으로 FC바르셀로나가 있는데 시민 구단임에도 재정이 풍부하여 세계적인 프로 축구 구단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새해부터는 FC바르셀로나처럼 구단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검토해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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