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은 혈당 케어 브랜드 'GLPro'가 출시 첫 달부터 시장 점유율 45%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GLPro'는 출시 한 달 만에 2만세트가 판매돼 2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3년 혈당 조절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월 매출액 49억원의 절반 가까운 수준이다.
'GLPro'는 정관장이 새롭게 기능성을 인정받은 홍삼(KGC05pg)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현재 혈당 조절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구아바잎 추출물 등 고시형 원료가 88% HAC01 프로바이오틱스 등 개별인정형 원료가 1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출시 초기 10일 대비 한 달 매출의 신규 고객 비율이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관장은 기존 고객뿐 아니라 신규 고객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GLPro'는 혈당 집중 케어 제품인 'GLPro 코어'와 혈당과 체지방을 동시에 관리하는 'GLPro 더블컷' 2종으로 구성됐다. 'GLPro 코어'는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은 A세대에게 'GLPro 더블컷'은 2030세대에게 각각 인기를 얻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12주간의 인체시험을 통해 정관장 홍삼이 공복혈당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감소와 GLP-1 증가를 통한 인슐린 저항성과 당대사 조절 등 6가지 혈당 바이오마커를 개선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8월 식약처로부터 혈당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GLPro는 정관장의 차별화된 R&D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혈당 케어에 관심 있는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국민건강 증진에 힘쓰고 글로벌 톱 티어 종합건강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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