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가 페루 육군 조병창에 공급할 예정인 현대로템의 차륜형 장갑차 'K808'. /사진=현대로템
STX는 페루 육군 조병창(FAME S.A.C.)과 약 6000만 달러(약 830억원) 규모의 차륜형 장갑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STX 매출액의 약 9.17%에 해당한다.
STX는 페루 육군 조병창에 현대로템의 K808 '백호' 차륜형 장갑차 3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STX가 지난 5년간 페루 육군 조병창과 긴밀히 협력해 이룬 결실이다. 페루 방산 시장에서 대규모 매출을 기록했으며 중장기적으로도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이어 후속 물량과 관련된 추가 계약을 논의 중이며, 장기적으로 더 많은 장비 공급과 기술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STX는 페루를 포함한 중남미 방산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TX 관계자는 "페루에서의 방산 사업을 토대로 STX만의 독보적인 방산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여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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