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뛰었지만 침묵→포스테코글루는 “매년 증명했잖아, 골 다시 터질 거라고 확신” 옹호

손흥민, 풀타임 뛰었지만 침묵→포스테코글루는 “매년 증명했잖아, 골 다시 터질 거라고 확신” 옹호

인터풋볼 2024-12-02 08: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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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아쉬운 활약을 펼친 손흥민을 옹호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에서 풀럼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활약이 다소 아쉬웠다. 경기 시작 직후 손흥민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1분 손흥민이 베르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레노에게 막혔다.

손흥민은 적극적으로 풀럼 골문을 노렸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19분 손흥민이 상대 백패스를 가로채 곧바로 패스했지만 막혔다. 전반 24분 손흥민이 라두 드라구신의 롱패스를 머리로 페드로 포로에게 연결했다. 다만 포로의 슈팅이 골대를 빗나갔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패스 성공률 83%(25/30), 기회 창출 1회, 공격 지역 패스 4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6.5점을 부여했다.

현지 매체의 평가도 좋지 않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경기 초반 두 번의 기회를 잡았지만 모두 레노에게 막혔다. 그 이후에는 거의 기여하지 못했다. 경기의 승기를 잡아야 하는 주장에게는 매우 조용한 하루였다”라며 평점 4점을 매겼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은 9번(최전방 스트라이커)으로 투입됐으나 60초 만에 슈팅을 날린 것 외에는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그는 왼쪽에서 훨씬 낫다”라며 평점 6점으로 평가했다. 영국 ‘스탠다드’는 “조용한 경기력”이라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경기 후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팽팽했다. 어느 쪽에도 기회가 많지 않았다. 득점 기회도 몇 번 없었다. 우리가 경기를 잘 시작했다. 아마 1-0으로 앞서야 했다. 우리는 앞선 상황에서 더 이상 밀어붙이지 못했다. 노력 부족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서 “선수들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지만 우리는 밀어붙일 수 없었다. 골을 넣기에 꽤 괜찮은 공격이었다. 경기 후반 기세를 올리려고 했지만 그 당시에는 축구가 많이 이뤄지지 않았다. 경기 중단이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에 대한 옹호도 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골문 앞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냐는 물음에 “많은 선수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다. 중요한 건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손흥민을 그럴 거다. 그는 이런 거에 연연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최고의 골잡이들은 그런 것에 너무 오래 집착하지 않는다. 이 수준에서 해마다 자신을 증명해 왔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하지 않는 것 같다. 선수마다 이런 시련을 겪는 시기가 다르다. 중요한 건 집중력을 유지하고 너무 연연하지 않는 것이다. 곧 손흥민에게 다시 골이 터질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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