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연합뉴스) 김솔 기자 = 2일 오전 5시 1분께 경기 광명시 소하동 소재 한 2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세대 거주자로부터 "집에 있는 냉장고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어 펌프차 등 장비 8대, 소방관 등 인원 25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0여 분 만인 오전 5시 20분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이 나자 2층 거주자 2명, 1층 거주자 4명 등 6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이 빌라 반지하 세대에도 거주자 2명이 있었으나 불길이 번지거나 연기가 유입되는 등의 피해가 없어 외부로 대피하진 않았다.
이날 불이 난 빌라는 연면적 122㎡ 규모로, 반지하부터 2층까지 각 1세대씩 총 3세대로 이뤄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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