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M?’ 뉴욕 Y, 소토 쟁탈전 포기? ‘플랜 B 가동하나’

‘550M?’ 뉴욕 Y, 소토 쟁탈전 포기? ‘플랜 B 가동하나’

스포츠동아 2024-12-02 06: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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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가 후안 소토(26) 영입전에서 발을 빼려는 것일까? 뉴욕 양키스가 예상보다 매우 적은 금액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NJ.com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 소토에게 제안할 것으로 보이는 조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가 제시할 예상 조건은 최대 5억 5000만 달러. 즉 6억 달러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금액으로는 소토를 잡기 어렵다.

또 이 매체는 뉴욕 양키스가 소토 영입 전쟁에서 4위에 그칠 것이라 내다봤다. 총 5개 팀 중 4위에 머무를 것이라는 내용이다.

이미 소토는 6억 달러 이상의 계약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욕 메츠 6억 6000만 달러, 보스턴 레드삭스 6억 2500만 달러.

여기에 경쟁이 더해질 경우, 소토의 몸값은 7억 달러를 넘길 수도 있다는 전망. 5억 5000만 달러로는 소토를 잡기 어렵다.

코빈 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빈 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렇게 될 경우, 뉴욕 양키스는 플랜 B를 가동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이 매체는 뉴욕 양키스가 소토를 잡지 못한 뒤의 대비책을 소개한 바 있다.

이는 코빈 번스, 앤서니 산탄데르, 크리스티안 워커, 알렉스 브레그먼 등의 영입으로 전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것. 여기에 마무리 투수 태너 스캇이 포함된다.

크리스티안 워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안 워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정상급 선발투수와 장타력을 갖춘 외야수. 그리고 수비가 되는 1루수와 3루수다. 또 강속구를 던지는 왼손 구원투수.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최근 시카고 컵스가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은 코디 벨린저를 영입할 수도 있다. 벨린저는 뉴욕 양키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다.

태너 스캇.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태너 스캇.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매체의 보도가 사실일 경우, 뉴욕 양키스는 사실상 소토 쟁탈전에서 발을 빼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소토는 5억 달러 대의 금액으로는 잡을 수 없는 몸이 됐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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