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모하메드 살라가 최근 자신을 비판한 제미이 캐러거를 겨냥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일(이하 한국시간) “살라가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이긴 뒤 캐러거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일 오전 1시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맨시티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11승 1무 1패(승점 34점)로 리그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날 리버풀의 승리를 이끈 건 살라였다. 전반 12분 살라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온 뒤 문전을 향해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코디 각포가 달려오며 가볍게 마무리했다. 첫 골이 터진 뒤 리버풀이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전 들어 리버풀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도 살라가 빛났다. 후반 30분 루이스 디아스가 카일 워커의 공을 가로챈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르테가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살라가 득점에 성공했다. 리버풀의 2-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매체에 따르면 경기 후 버질 반 다이크가 살라에게 최우수 선수상(POTM)을 수여하며 “캐러거가 너에게 주지 않아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살라는 “캐러거는 절대 나에게 주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지난 11월 말 있었던 발언 때문이다. 살라는 2025년 6월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끝난다. 그럼에도 재계약 소식이 나오지 않는다. 그는 “12월이 다 되어 가는데 구단에 남으라는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아마 내가 나갈 가능성이 높다. 나는 수년 동안 팀에 있었다. 이런 팀은 없지만, 결국 내 손에 달려 있지 않다. 내 미래에 대해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라고 고백했다.
살라의 발언을 캐러거가 비판했다. 일정이 빡빡한 상황에서 살라의 발언은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살라에게 매우 실망했다. 리버풀은 주중에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를 치르고, 주말에는 맨체스터 시티를 만난다”라고 말했다.
캐러거는 “살라가 계속 말하고, 에이전트가 비밀스러운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이기적인 행동이다. 그건 팀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생각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캐러거는 맨시티전 이후 “나는 살라, 반 다이크와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들은 리버풀에서 가장 위대한 두 선수다. 리버풀은 데이터에 의해 운영되는 구단이다. 2년 계약을 맺지 말아야 한다거나, 큰돈을 줘서는 안 된다는 말이 아니다. 그는 큰돈을 받고 있다. 구단은 그들이 원하는 것에 기반을 두고 있지 않다. 구단의 성공을 바로 거기서 비롯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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