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최하위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길고 긴 연패에서 탈출했다.
KB는 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4-69로 승리했다.
이로써 KB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5승 6패를 기록해 3위 용인 삼성생명(6승 4패)과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은 2승 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5위 부천 하나은행(3승 7패)과 격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
KB는 주포 강이슬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단 7분 출전에 그쳤지만, 나가타 모에와 이혜주, 허예은이 맹활약했다.
나가타 모에는 21득점과 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KB 승리에 앞장섰다. 이혜주 역시 15득점으로 힘을 보탰고, 허예은도 13득점으로 그 뒤를 든든히 지원했다.
반면 신한은행의 베테랑 이경은은 개인 한 경기 최다 2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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