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이 '임시 홈 구장'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을 제압했다.
KB손해보험은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6-24 25-21 25-22)으로 물리쳤다.
KB손해보험은 홈구장 의정부체육관이 안전 문제로 폐쇄돼 이날 부득이하게 홈 경기를 대한항공의 홈구장인 계양체육관에서 진행했다.
KB손해보험 나경복은 올 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인 2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비예나(13점)와 차영석(10점)도 든든히 지원사격했다.
6위(승점 13·4승 7패) KB손해보험은 하위권 탈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3연패 늪에 빠진 OK저축은행은 최하위인 7위(승점 7·2승 9패)에 그쳤다.
광주에서 끝난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22 25-23 25-18)으로 누르고 개막 후 파죽의 11연승을 달렸다.
승점 32로 선두인 흥국생명은 2위(승점 24) 현대건설과의 격차를 8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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