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에도 여전히 멈추지 않는 '골프 지존' 신지애의 우승 시계

36세에도 여전히 멈추지 않는 '골프 지존' 신지애의 우승 시계

한스경제 2024-12-01 17:18: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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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연합뉴스
신지애.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제 경기에 집중하려고 했다.”

‘골프 지존’ 신지애의 우승 시계는 서른 여섯의 나이에도 여전히 흘러가고 있다. 신지애는 한국과 미국, 일본뿐 아니라 호주에서도 계속 승수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65승째 금자탑을 쌓았다.

신지애는 1일 호주 첼트넘의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파73)에서 끝난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4타를 친 신지애는 2위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 고지를 밟았다.

지난 2023년 6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 이후 1년 6개월 만의 우승 감격이다. 대회 우승 상금은 28만9000호주 달러(약 2억6000만 원).

신지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 6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30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수확했고, 지금은 없어진 레이디스 아시안투어에서도 우승 1회를 기록했다. 공동 주관 대회 우승 횟수를 감안하면 통산 65승째다. 

신지애는 우승 후 “쉽지 않은 라운드였다. 지난 2008년 이 대회에서 캐리 웹에게 패했다. 이번엔 꼭 우승하고 싶었다”고 돌아봤다.

신지애는 올해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도 베테랑의 저력을 보여줬다. 비록 선발되지는 못했지만 LPGA 투어 대회들을 뛰며 선발에 근접했다. 

신지애는 2025시즌에는 JLPGA 투어 활동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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