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폭설 피해, 정부와 경기도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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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폭설 피해, 정부와 경기도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와이뉴스 2024-12-01 16:44: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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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뉴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일 폭설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대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소집하여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에 앞선 11월 27-28일 누적 적설량 39cm로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으며 1일 가집계된 피해액만 농업피해 299억 원, 축산피해 238억 원 등 500억 원 이상이며, 추가적인 피해집계가 예상된다.

 

축사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시설, 공장, 소상공인 등 650여 건의 사유재산 피해와 교통신호등, 가로수 전도 등 600건, 야외체육시설 4건 등 공공시설의 피해가 발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먼저 서탄면의 한 피해 농가를 방문했다.

2,212㎡ 규모에 젖소 100두를 사육 중인 이 농가는 이번 폭설로 축사 및 퇴비사 전체 전파, 가축 폐사 4두 등 4억 2천500만 원의 피해를 입었다.

 

농장주는 “축사가 전파되어 난감한 상황인데 시에서 도움을 받을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 시장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시는 최선을 다해 피해 복구와 보상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현장 방문 이후 정 시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소집하여 소관부서별 폭설 피해 대처 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하게 피해를 파악 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와 경기도에 건의하도록 지시했다.

 

평택시는 농업기술센터 및 송탄·안중 출장소에 농작물 피해지원 센터를 설치하고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공무원, 자원봉사자, 사회단체회원, 군인 등 자원봉사 인력을 신속하게 피해 농가 복구에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T/F를 설치하여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완파 또는 반파된 축사 재개축시 신속한 인허가를 지원하는 등 가능한 모든 행·재정적 복구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평택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분야별 추가 피해 방지 및 지원 대상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위하여 피해 수습과 복구가 안정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정 시장은 “피해가 신속하게 복구되고 실질적인 피해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피해를 본 시민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시거나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신속히 피해접수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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