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가 겨울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정보를 모은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을 1일 발표했다.
축제 지도에는 겨울밤을 밝히는 빛 축제, 새해맞이 축제, 연말과 어울리는 공연·전시 등 27개 행사 정보가 담겼다.
대표적인 빛 축제로는 '2024 서울윈터페스타'가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광화문, 청계천, DDP 등에서 열린다.
광화문과 DDP에선 국내외 작가들의 미디어아트가 펼쳐지는 빛 축제가 열리고, 광화문광장에선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마켓이 운영된다.
청계천에서는 '서울빛초롱축제'가 개최된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와 협업한 퍼레이드, 특별전시도 볼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올해의 마지막과 새해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는 축제도 준비됐다.
보신각에서는 올해 마지막 날 밤 11시 30분부터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린다.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명소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서도 카운트다운 행사가 있다.
공연·전시로는 '2024 서울포토페스티벌'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 축제로 올해는 서울의 상징인 '한강'이 주제다.
2024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은 4일부터 10일까지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즐길 수 있다.
국내 유일의 안무 중심 무용 축제로, 개막작으로는 벨기에 현대무용단 '카이호 컴퍼니'의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은 스마트 서울맵 페이지(https://map.seoul.go.kr/smgis2/short/6Of9X)에서 볼 수 있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은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겨울 축제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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