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계 김건희 특검 이탈 암시에…秋 “당당히 나서서 의견 표명하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친한계 김건희 특검 이탈 암시에…秋 “당당히 나서서 의견 표명하라”

이데일리 2024-12-01 15:23:26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친한(친한동훈)계 일각에서 김건희 특검 재표결 관련 이탈표를 암시하는 발언을 하는 것을 두고 “필요한 의견을 논리적 근거를 갖고 당당하게 제시하라”고 비판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관련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이 끝나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친한계 사이에서 김 여사 특검 관련 기류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남의 이야기하듯 야당이 흔드는 술책에 말려들면서 부화뇌동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우리 국회의원 중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다”며 이같이 단언했다.

그는 이어 “우리 당에 무슨 ‘계’이야기를 하는데 실체도 확인되지 않은 것들”이라며 “의원들이 만약 개별적으로 다른 의견을 이야기한다면 공개적으로 표현했으면 좋겠다”며 “실체도 표현이 안 된 이야기를 가볍게 가십성 이야기를 양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가 김 여사 특검법을 ‘카드’로 고려 중인 것 아니냐는 질문에 “집권 여당의 당대표”라며 “엄중한 상황을 카드로 이야기 한다고 생각도 안 하고 꿈에서라도 생각했을 거라고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 정확한 내용이 전달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당초 한 대표는 지난 11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민전 최고위원과 당원게시판 논란 관련 공개충돌을 빚은 뒤 기자들과 만나 해당 논란을 ‘당대표 끌어내리려는 시도’로 규정한 바 있다.

이후 친한계 사이에서 한 대표가 임계점에 몰리고 있는 것을 짚으며 김 여사 특검법 표결에 영향이 갈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왔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