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금천구청역 선로서 승용차·열차 충돌···KTX·1호선 한때 지연

▲ 경찰로고.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민성 기자 | 1일 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등에 따르면, 한 승용차가 이날 오전 6시 46분쯤 금천구청역 인근에서 선로 방호 담벼락을 부순 뒤 선로로 들어서면서 서동탄행 하행선 열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승객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열차 탑승객 300여명은 오전 7시 35분쯤 금천구청역에서 하차해 다른 열차로 갈아탔다.
 
코레일 측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하행선 전동열차 운행이 재개된 오전 9시 2분까지 고속열차 8대, 일반열차 9대, 전동열차 20대가 각각 10분에서 40분간 지연됐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