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을 키워 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가수들, 혹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가수들을 엑스포츠뉴스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입덕'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입덕가이드②]에 이어) 그룹 캔디샵(Candy Shop)과 함께하는 '입덕가이드', 이들의 매력처럼 다채롭고 알록달록하죠.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입덕가이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 소람, 수이, 사랑, 줄리아의 이야기 계속해서 들어보겠습니다.
4인 4색 매력으로 똘똘 뭉친 캔디샵의 '입덕' 포인트부터 올라운더적인 매력의 사랑, 공과 사가 확실한 리더 소람, 무대 위 카리스마와 달리 평소 엉뚱한 매력이 넘치는 수이, 그리고 실제로는 장녀지만 존재 자체로 귀엽고 러블리한 막내 줄리아까지 개인의 '입덕' 포인트도 살펴봤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더 음악적인, 커리어적인 면모를 한 번 파보겠습니다. "내 최대 무기"로 가봅니다. 소람은 "독보적인 음색"과 "올라운더"적인 면모를 꼽았네요.
"원래 제 음색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오랜 연습 끝에 저만의 안정적인 톤이 생긴 것 같아요. 고음일 때는 쨍쨍하고 중저음도 안정적으로 소화하다 보니까 저만의 무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연습생 때는 노래가 아니라 춤이 제 포지션이었는데, 노래에 재능을 발견한 이후로 저만의 무기로 갈고닦고 있습니다." (소람)
'올라운더적'인 면모라는 것은 음악 외적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대한 욕심을 엿볼 수 있겠죠? 이날 "소람은 보물이다"라고 연신 외칠 정도로 끼와 입담, 예능감이 차고 넘치는 소람의 활약이 대단했는데요. 소람은 음악 외에도 연기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연기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울분을 토해내는 비련의 여주인공 역할을 맡아보고 싶어요. '눈물의 여왕' 속 독일에서 홍해인이 백현우에게 가라고 소리치는 장면, 교회에서 기도하는 장면 보면서 '연기가 너무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처음 해봤어요." (소람)
"멤버들은 잘 모를 수 있는데 혼자 침대에 누워 대사를 따라해보기도 한답니다. 뮤지컬도 도전해보고 싶고요. 예능, 토크 MC도 꼭 해보고 싶어요. 불러주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다 가고 싶습니다." (소람)
막내의 무기는 무엇일까요.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살다가 혼자 한국에 온 줄리아는 "언어"를 무기로 꼽았어요. "여러 나라 팬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이자 무기"라는 설명.
"영어는 기본이고 스페인어도 미국에서 학교 다닐 때 제2외국어로 수업을 잠깐 들은 적이 있어서 어느 정도 소통이 가능해요. 미국에서 살다 온 경험이 있기 때문에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고 팬들과 소통할 때도 조금 더 잘 통하는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줄리아)
이처럼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가득한 캔디샵. 이들의 10년 후가 벌써부터 기대될 수밖에 없는데요. 저마다 꿈꾸는 10년 후 모습은 어떨까요.
가장 먼저 눈길을 끈 답변은 줄리아의 "내 일에 열심히 하고 나를 사랑하는 나"입니다.
"10년이 지나든 20년이 지나든 죽을 때까지 나 자신을 사랑하면 좋겠어요. 어떤 일을 하든, 어떤 사람이든 저를 사랑하는 것은 변하지 않기를 바라요. 저뿐 아니라 멤버들도 팬들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를 바랍니다." (줄리아)
사랑 역시 자신의 음악적 커리어에 대한 비전, 나아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를 바란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아이돌을 처음 꿈꿨을 때부터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가수가 되자'라는 마음이었어요. 저 역시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보고 감동을 받아 가수가 됐기 때문이죠. 음악은 감동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받은 감동만큼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사랑)
'입덕가이드'를 통해 캔디샵을 알아본 시간, 멤버들에게는 어떤 의미로 남았을까요. 첫 인터뷰, 자기의 속이야기를 편하게 내보이기 쉽지 않았을 텐데 화기애애 웃음이 끊이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솔직한 매력 보여준 캔디샵, 앞으로 더욱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데뷔 때 프로필을 써본 시간 이후 오랜만에 저에 대해 쓰고 알아가는 시간이 됐어요. 주변 사람들을 통해 제 매력도 많이 바뀌고 변화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요. 제가 평소에 어떤 매력이 있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생각만 해봤는데 그 이유를 알게 되고 생각을 깊게 하다 보니까 더 좋았어요. 더불어 저뿐 아니라 멤버들도 다들 생각을 많이 하고 깊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수이)
"캔디샵이 많이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다들 노력했고 실천하고 있구나, 다들 저마다 목표를 가지고 잘 나아가고 있구나 싶어서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사랑)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속마음을 알게 돼서 좋은 시간이 됐습니다. 언니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줄리아)
"멤버 개개인에 대한 정보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잘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아요. '입덕가이드'를 계기로 캔디샵이 생각보다 속이 깊고 생각이 많구나, 마냥 어리기만 한 게 아니구나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보여드릴 매력도 많으니까 성장하는 모습 계속 지켜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소람)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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