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밤, 피부 뽀용"…캔디샵이 스스로 "예뻐 보일 때" [입덕가이드②]

"겨울, 밤, 피부 뽀용"…캔디샵이 스스로 "예뻐 보일 때" [입덕가이드②]

엑스포츠뉴스 2024-12-01 11:50:03 신고

3줄요약


팬덤을 키워 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가수들, 혹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가수들을 엑스포츠뉴스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입덕'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입덕가이드①]에 이어) 그룹 캔디샵(Candy Shop)이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을 자랑, 알록달록하고 다양한 캔디들로 가득한 '캔디샵'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줬습니다. 

'입덕가이드'의 주인공 캔디샵은 소람, 수이, 사랑, 줄리아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입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이하 브레이브엔터)에서 무려 1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신인 걸그룹이라는 타이틀로 데뷔 당시부터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했죠. 

용감한형제가 오랜 시간 지켜보면서 실력은 기본, 끼와 매력 그리고 인성까지 두루 갖춘 정예 멤버들을 모아 캔디샵을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음악적 다양성은 물론 4인 4색 매력과 개성까지 제각각 달라서 더욱 궁금하고 관심이 생기는 캔디샵입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입덕' 매력을 한 번 찬찬히 살펴볼까요? 멤버 각자 뽑은 개인의 '입덕' 포인트 그리고 캔디샵의 '입덕' 포인트는 무엇인지 들여다보겠습니다. 




첫 번째 주자, 사랑은 자신의 '입덕' 포인트를 당당하게 적었는데요.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신념이 가득한 사랑! 스스로 생각하는 '입덕' 포인트를 "스마트한 두뇌"와 "올라운더적인 모습"이라고 꼽았어요. 

"제가 단기 기억력이 좋고 언어 능력도 좋아요. 연습생 생활에 이어 데뷔까지 바쁜 일정이지만 학업적인 면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개인적으로 습득력도 빠른 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춤, 노래, 랩, 무대 표현력뿐 아니라 작사, 작곡 능력까지 좋기 때문에 올라운더적인 면모라고 적었습니다." (사랑) 

줄리아와 소람은 먼저 캔디샵의 '입덕' 매력을 먼저 꼽았는데, 두 멤버 모두 "4인 4색 매력"이라고 적었어요. 그렇다면 멤버들이 어떤 매력이 있는지 들어보지 않을 수 없겠죠? 사이좋게 소람이가 사랑·줄리아의 매력을, 줄리아가 소람·수이의 매력을 설명하기로 했습니다. 

"소람 언니는 털털하고 시크하고 카리스마가 있는 리더에요. 우리끼리 신나게 놀 때는 정말 편한 언니인데, 연습할 때는 다른 모습이 되죠. 그만큼 공과 사가 뚜렷한 것 같아요. 그리고 수이 언니는 밝고 청량한 비타민 같은 매력이 있어요." (줄리아) 




"사랑이는 겉으로 봤을 때 시크해 보이지만 사실은 속도 깊고 세심한 면도 있고 저만 아는 귀여운 매력이 있어요. 팬들 앞에서 자주 보여주지는 않지만 멤버들끼리 있을 때 확실히 애교가 나오거든요. 

줄리아는 좋은 느낌으로 자기애가 좋아요. 저는 평소에 스스로 깎아내리는 편인데, 줄리아는 '러브 마이셀프'가 분명해요. 나이는 어리지만 생각이 깊고 속이야기를 많이 나누죠. '어린데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구나, 나는 이 나이에 그러지 못했는데 나와 다르구나' 생각이 들어요." (소람) 


줄리아로부터 '밝고 비타민 같은 매력'의 소유자라는 칭찬을 받은 수이는 그 매력이 곧 캔디샵의 '입덕' 포인트라고 꼽았습니다. 

"저뿐 아니라 멤버 모두가 밝고 웃음도 많아요. 우리끼리 정말 잘 놀고 텐션도 엄청 높거든요. 보시는 분들에게 웃음과 밝은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게 바로 캔디샵의 입덕 포인트인 것 같아요." (수이) 

다른 멤버들의 개인 '입덕' 포인트도 들여다보지 않으면 서운하겠죠. 먼저 수이는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과 "반전 댄스"를 적었는데요.

"제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말들을 자주 하는데 그런 모습들이 엉뚱하다 보니까 사람들이 웃고 즐거워하시는 것 같아요. 또 제가 무대에서 봤을 때는 카리스마 있고 파워풀한 댄스를 추다 보니까 세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실제로는 엉뚱하다 보니까 반전 매력인 것 같아요." (수이) 




줄리아는 "막내로서 귀여운 매력"을 개인 '입덕' 포인트로 적었어요. 얼굴만 봐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매력이 철철 넘치는 줄리아인데, 사실은 집에서 '장녀'라고 해요. 또 특별히 꾸미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언니들 옷만 골라 입어도 행복하다는 세상 순수한 막내더라고요. 

"언니들과 합숙 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알게 되었어요. 특히 가장 좋은 점은 언니들의 스타일이 각자 다르다 보니까 다양한 옷을 골라 입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줄리아) 

그럼 줄리아가 바라보는 언니들의 각기 다른 스타일은 무엇일까요.

"소람 언니는 그냥 언니 자체가 스타일이에요. 특별히 어떤 스타일을 추구하기보다 때에 맞춰서 정말 다양하게 옷을 잘 입어요. 수이 언니는 러블리 캐주얼, 여친룩이 특징이고요. 사랑 언니는 그냥… 검정... (일동 웃음) 모자 한 개쯤은 항상 챙겨 나가고요. 힙합 스타일이 맞는 것 같아요." (줄리아)

줄리아는? "저는, 보이는대로? 그날 좀 당기는대로? 추구미가 없어요." (줄리아)




그럼 이쯤에서 "내가 제일 예뻐 보일 때"를 한 번 살펴보죠. 가장 눈에 띈 답변은 바로 사랑의 "샵에서 메이크업을 받은 직후"였는데요.

"메이크업을 받으면 확실히 예뻐져요. 전문가이 손길이 닿으면 달라질 수밖에 없죠. 제가 아직 청소년기다 보니까 피부 트러블도 자주 생기고 예민하기도 하기 때문에 기초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요. 멤버들끼리도 공유를 많이 하고요. 평소에는 그냥 청소년입니다. (웃음)" (사랑) 

그런가 하면, 소람과 줄리아는 이번에도 같은 답변을 적어서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두 멤버 모두 스스로 예뻐보일 때로 "겨울 밤"이라고 적어서 눈길을 끌었는데, 잘 보세요. 정말 흥미롭습니다.

먼저 소람입니다. "겨울 밤"입니다. 

"제가 겨울 쿨톤이에요. (일동 웃음) 겨울에 추운 공기에 코끝이 빨개지고 부기도 좀 빠진 상태로 셀카를 찍으면 그렇게 예쁘게 잘 나와요. 여름 밤은 안 돼요. 겨울 밤이여야 해요." (소람)



아, 낭만은 깨졌습니다. 그래도 줄리아는 다르겠지 믿음을 갖고 들어봅니다. 줄리아는 "겨울"과 "밤"이라는 설명입니다.

"겨울을 좋아해요. 눈 내리는 겨울에 사진 찍으면 예쁘니까요. 요즘 사진 찍기 너무 좋아요. 그리고 밤에는, 화장을 하든 하지 않든 어두컴컴하고 은은한 조명 아래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좋아해요. 사진은 따로 찍지 않아요. 그냥 그 분위기가 좋아요." 

마지막으로 수이의 '예쁨' 포인트. 매 순간이 아닐까 싶은데, "화장 지우고 샤워 후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볼 때"와 "셀카 찍을 때"라고 적었네요.

"저녁에 화장을 지우고 얼굴이 뽀용해져요. 저는 피부가 제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럴 때 보면 '오, 괜찮은데?'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때 셀카를 찍는 것은 아니고요. 셀카는 그냥 찍는 자체를 좋아해요. 개인적으로 왼쪽 얼굴을 좋아하고 45도 살짝 올려보면서 고개는 오른쪽으로 살짝 꺾고 플래시를 킨 상태로 찍기를 좋아합니다. 여기에 치아까지 다 보이게 활짝 웃는 게 포인트에요." (수이) 

([입덕가이드③]에서 계속)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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