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무기거래 가속…우크라군 "북한산 대전차무기 '불새'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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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무기거래 가속…우크라군 "북한산 대전차무기 '불새' 파괴"

연합뉴스 2024-12-01 11:05: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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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전장에서 수거한 북한제 무기 [국가정보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전장에서 수거한 북한제 무기 [국가정보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 전선에서 북한산 대전차무기 불새-4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현지매체 유로마이단프레스는 30일(현지시간) 제3돌격여단이 하르키우에서 불새-4를 파괴하는 정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불새-4는 사거리가 10∼25km로 추정되는 북한의 대전차무기다.

과거 북한이 러시아제 대전차미사일을 복제해 만든 뒤 성능을 개량한 것이다.

지난 7월 러시아가 이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보도가 군사 전문지 등을 통해 처음 나왔고, 이후 한국 국가정보원이 우크라 국방정보총국이 전장에서 수거한 파편 등을 근거로 불새-4가 지원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유로마이단프레스는 이런 정황이 북한산 군사 장비가 러시아로 더 많이 흘러 들어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짚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말부터 여러 전선에서 북한산 미사일 파편을 회수했으며,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에서 육로와 해상을 통해 러시아로 무기가 운송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우크라이나는 또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배치돼 전투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물론 국정원도 북한군의 우크라전 파병을 확인한 바 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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