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홈에서 낭트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PSG는 1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3라운드에서 낭트를 만나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PSG는 10승 3무(승점 33점)로 리그 선두를 달렸다.
PSG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바르콜라, 하무스, 이강인, 루이스, 비티냐, 네베스,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 돈나룸마가 선발 출전했다.
낭트는 5-3-2 전형으로 맞섰다. 시몬, 에블린, 아우구스투, 치리베야, 레프낭, 코자, 팔로아, 제제, 카스텔레토, 상론체, 칼그렌이 출격했다.
이른 시간 PSG가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2분 멘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가 하무스를 거쳐 하키미에게 연결됐다. 문전에서 하키미가 가볍게 크로스를 밀어 넣으며 득점했다.
PSG는 선제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전반 5분 하무스가 이강인의 크로스를 백헤더로 마무리했지만 칼그렌이 가볍게 잡았다. 전반 8분 하무스가 루이스의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했으나 또 무산됐다. 전반 10분 비티냐와 네베스의 연속 슈팅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PSG가 두드렸으나 추가골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17분 비티냐가 문전으로 침투하는 하키미를 향해 롱패스를 보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22분 이강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PSG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3분 하키미의 슈팅을 칼그렌이 선방했다. 전반 34분 바르콜라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슈팅했으나 막혔다.
수비에 집중하던 낭트가 단 한 번의 슈팅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에블린이 드리블로 파초를 완전히 속인 뒤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동점골을 허용한 PSG가 공세에 나섰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1-1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후반 6분 비티냐가 코너킥 이후 세컨드볼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후반 11분 네베스의 슈팅도 무산됐다. 후반 18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바르콜라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제대로 걸리지 않았다. 이후 흐른 공을 하무스가 처리하려고 했지만 오프사이드였다.
골 결정력이 PSG의 발목을 잡았다. 후반 30분 하무스가 뎀벨레의 크로스를 받아 문전에서 등을 진 뒤 자이르 에머리에게 내줬다. 자이르 에머리의 슈팅이 수비수의 육탄 방어에 걸렸다. 1-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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