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이 음악 시상식 대상 수상과 함께 전 멤버 재계약 소식을 전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여자)아이들, 대상 수상
MMA 2024에서 대상을 수상한 (여자)아이들은 감격의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리더 소연은 “7년 동안 ‘어떤 곡을 써야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네버랜드(팬덤명)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민니는 눈물을 흘리며 “우리가 직접 앨범을 프로듀싱하는 팀이라 이 상이 더 특별하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사랑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우기와 슈화 역시 팬들에게 “오래오래 함께하자”는 소망을 전하며 감동을 더했습니다.
특히 리더 소연은 최근 재계약 불발설과 팀 해체설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하며, “다섯 명 모두 재계약을 마쳤다. 내년, 내후년, 그리고 평생 함께하겠다”며 팬들의 걱정을 해소했습니다. 이는 팀의 7년 차를 맞아 불거진 해체 우려를 완전히 종식시키는 중요한 발표였습니다.
소연, 수진 언급으로 화제
11월 23일 일본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24 MAMA 어워즈 재팬’에서는 소연의 솔로 랩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파트에서 수진의 탈퇴와 자신의 계약 종료를 암시하는 듯한 가사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소연은 “수진이 없이 너네가 뭘 할 수 있겠어”, “계약 종료 회장이 알아서 할 거래도”라는 가사로 팀의 과거와 현재를 담아냈습니다. 팬들은 이를 두고 “팀을 지키기 위한 소연의 고백”이라는 긍정적인 해석과 “과거를 굳이 끄집어내는 게 적절했을까”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수진은 과거 학교폭력 의혹으로 팀에서 탈퇴했으며, 이후 (여자)아이들은 다섯 멤버 체제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랩 가사는 그간 팀을 둘러싼 소문에 대한 소연의 내밀한 심정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무대·서포터즈 논란
활동 중 (여자)아이들은 크고 작은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2024년 7월, 신곡 ‘클락션’의 무대 의상이 적십자 표장을 무단 사용했다는 논란이 제기되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공식 사과를 해야 했습니다.
당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후속 조치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지만, 팬들은 소속사의 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와 함께 팬 서포터즈 무보수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큐브는 서포터즈를 모집하며 공식 팬클럽 멤버에게 무료로 현장 관리를 요구해 비난을 받았습니다.
팬들은 “소속사가 (여자)아이들의 재계약 불발을 염두에 두고 가성비 위주의 운영을 하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했고, 이후 큐브는 공지를 수정하고 활동 혜택을 추가하며 사태를 수습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장님 믿고 있었어요", "너무 다행이다", "진짜 조마조마했음", "다른 곳 가도 잘했을 듯", "앞으로 더 좋은 곡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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