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레버쿠젠 상대로 ‘센스 넘치는’ 문전 득점! 벌써 팀내 득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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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레버쿠젠 상대로 ‘센스 넘치는’ 문전 득점! 벌써 팀내 득점 1위?

풋볼리스트 2024-12-01 03:01: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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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우니온베를린). 게티이미지코리아
정우영(우니온베를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정우영이 우니온베를린 이적 후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득점력 좋은 선수가 없는 우니온에서 이 정도면 팀내 득점 2위다. ‘디펜딩 챔피언’ 강팀을 상대로 넣은 골이라 더욱 의미가 컸다.

11월 30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를 치른 우니온베를린이 바이엘04레버쿠젠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정우영이 팀의 유일한 골을 기록했다. 멋진 호흡에서 나온 골이었다. 전반 29분 베네딕트 홀러바흐가 중원 왼쪽에서 현란한 탈압박으로 레버쿠젠 선수들을 돌파한 뒤 전진했다. 그리고 중앙으로 패스를 건넸는데, 이때 오른쪽 측면에 있던 정우영이 절묘한 대각선 침투로 최전방에 들어가 있었다. 수비수들 사이로 갑자기 나타난 정우영이 패스를 받아 오른발을 톡 대면서 절묘하게 골문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 공이 골대를 맞히며 아슬아슬하게 들어갔다.

하지만 이 골이 승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전반 2분 레버쿠젠의 예레미 프림퐁이 선제골을 넣었고 정우영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6분 레버쿠젠 공격수 파트리크 쉬크가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우니온은 홈 패배를 당했다.

우니온은 최근 3경기에서 프라이부르크, 볼프스부르크, 레버쿠젠 등 상위권 팀들과 3연전에서 1무 2패로 부진한 결과에 그쳤다. 현재 4승 4무 4패로 11위까지 떨어졌다. 레버쿠젠은 6승 3무 3패로 2위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와 승점이 같은 3위에 올랐다.

정우영은 후반 34분까지 경기 대부분을 소화하고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우니온의 유효슛 2개를 모두 정우영이 기록했다.

정우영(왼쪽, 우니온베를린). 게티이미지코리아
정우영(왼쪽, 우니온베를린). 게티이미지코리아
정우영(우니온베를린). 우니온베를린 공식 홈페이지 캡처
정우영(우니온베를린). 우니온베를린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번 시즌 정우영은 12경기 중 7경기 선발, 4경기에 교체 출장하며 팀내 출장시간 9위로 주전급 입지를 확보했다.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후반기 후보로 밀렸던 정우영은 팀을 옮기면서 가장 중요했던 목표인 출장시간 확대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리그 2골을 기록 중인데, 홀러바흐 등과 더불어 팀내 최다골이다.

정우영은 지난 시즌에도 짧은 출장시간의 한계를 뚫고 바이에른뮌헨 상대로 득점하는 등 상대가 강할수록 더욱 득점 생산력이 높아지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우니온베를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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