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가비 SNS / 정우성 SNS
배우 정우성이 최근 사생활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의 모습이 화제가 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정우성, 청룡영화제 수상
사진=KBS2
2024년 11월 29일 사생활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정우성이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의 입장을 밝혀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그는 혼외자 인정, 연애 스캔들, 그리고 98년생 여성과의 네컷 사진 유출 등 연이은 논란 속에서도 굳은 표정으로 무대에 올라 대중과 동료 영화인들에게 직접 사과했습니다.
이날 정우성은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길 바란다”며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혼외자 인정과 문가비와의 관계…“결혼은 없다”
사진=KBS2 / 문가비 SNS
정우성의 논란은 모델 문가비와의 관계에서 시작되었는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이 정우성의 친자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양육에 대한 책임은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나 교류를 시작했고 이후 문가비는 임신 사실을 알리며 올해 초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문가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용기를 냈다”며 아이의 존재를 공개했지만, 정우성은 결혼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대중은 혼외자 문제에 대해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하려는 태도는 긍정적”이라는 반응과 함께, 연이은 스캔들과 불성실한 관계에 대해 비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98년생 여성과의 네컷 사진 유출
문
사진=JTBC
가비와의 관계가 정리되지 않은 상황 속 정우성이 98년생으로 추정되는 젊은 여성과의 네컷 사진으로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사진 속 정우성은 해당 여성과 다정하게 백허그를 하거나 볼에 입을 맞추는 등 친밀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는 누리꾼들의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대중은 “50대 배우가 20대 여성과 이런 사진을 찍는다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강하게 비판했으며, 소속사는 "사생활 문제로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기존의 회계사 여자친구와도 관계가 이어지고 있다는 의혹까지 겹치며 정우성의 신뢰도는 급격히 추락하고 있습니다.
청룡영화제, 응원과 엇갈린 반응
사진=KBS2
청룡영화제에서 정우성은 최다 관객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는데, 그는 “모든 질책은 제가 받겠다”는 말을 남기며 자신의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으나, 이를 받아들이는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현장에서는 임지연, 고아성, 김고은 등 동료 배우들이 뜨거운 박수로 정우성을 응원했지만, 이혜리는 의아한 표정과 함께 작은 박수만 보내며 논란의 온도를 반영했습니다.
정우성은 시상식 내내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고, 자신이 출연한 영화 ‘서울의 봄’ 이 작품상을 받는 순간까지 함께하며 영화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습니다.
故 김수미 배우에 대한 추모 없는 청룡영화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번 청룡영화제에서 논란이 된 것은 정우성뿐만이 아니었는데, 최근 고(故) 김수미 배우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번 시상식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이 생략된 점이 누리꾼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김수미는 한국 영화계에서 ‘국민 엄마’로 불리며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였으나 청룡영화상 측은 이번 시상식에서 그녀를 포함한 올해 작고한 영화인들에 대한 추모를 생략하며 “왜 대선배를 기억하지 않았는가”라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2017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우 김주혁, 2018년 고 신성일, 2023년 故이선균 등을 추모했던 과거와 비교하며, 대중은 “이번 청룡영화상은 영화인의 품격을 놓쳤다”는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다리 해명이나 하세요", "나이 먹고 왜 그래요 진짜", "그냥 일만 하지 왜 이런 것도 간수를 못해서", "사생활 알기 싫다", "같이 다니는 배우들도 끼리끼리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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