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강호동이 SBS '스타킹' 이후 승헌쓰와 10년 만에 재회했다.
3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혜성같이 등장한 3인조 혼성그룹 '재쓰비'의 재재, 승헌쓰, 가비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김희철은 승헌쓰를 콕 집어 "우리 중에 실제로 본 사람 한 명도 없냐"라고 물었다. 승헌쓰는 "있다. 기억 안 나냐, 호동아. 너 나 예뻐했잖아"라며 아련하게 강호동을 쳐다봤다.
강호동의 어리둥절한 표정에, 이수근은 "여기저기 다 만나고 다닌다"라고 놀렸다. 재재는 "뭐냐. 또 무릎에 올렸냐"라며 물었다.
이에 강호동은 "야. 승헌쓰잖아. 너 막 까불었지 않냐"라며 승헌쓰를 기억하고 있다는 듯 굴었다.
'아형'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언제 어디서 만났는지 말해봐라"라며 추궁했고, 강호동은 "'스타킹'이잖아"라며 자신만만하게 답했다.
승헌쓰는 "내가 10년 전에 스타킹에 나가서 호동이를 만난 적 있었다"라고 했고, 강호동은 "대단했다. 춤을 얼마나 잘 추는지 모른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강호동은 "내가 너무 잘해서 진짜 가족이 되고 싶어서 고정 패널로 하자고 프러포즈 하지 않았었냐"라고 승헌쓰에게 물었다.
승헌쓰는 "그게 진심이었던 거냐"라고 물었다. "진심이다"라는 강호동의 말에 승헌쓰는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진짜 연락했냐"라는 김희철의 물음에, 강호동은 "연락하려 했는데 연락처를 안 남기고 갔더라. 연락할 방법이 없었다"라고 변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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