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KCM이 변우석이 누구냐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하하·주우재가 KCM과 어부 4총사를 결성해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기도 가평에 모인 유재석·하하·주우재는 단단하게 껴입은 제작진들을 보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주우재는 "어디 담그겠다는 뜻이다"라며 제작진을 떠봤고, 유재석은 "이건 물에 들어간다는 얘기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는가 하면, 하하는 주우재에게 "너 볼에 흰 털이 난 거냐"라고 했고, 주우재는 "거짓말 마라. 한동안 안 하더니 또 시작이다"라며 식겁했다.
하하는 "얘가 날 나이다"라며, "이번에는 코끝에 나더라"라며 셀프 폭로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그게 할아버지 된다는 뜻이다"라며 놀렸다.
이후 유재석은 "오늘 가평에 A/S 느낌으로 온 거다. 여기에 축구 골대가 있다"라며 KCM을 언급했다. 앞서 '놀뭐' 멤버들은 '플리마켓' 편에서 KCM에게 축구 골대를 족대로 속여 판매했었다.
유재석은 "미안해서 A/S를 해줘야 한다"라며 세 사람이 모인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다음으로 낚시 용품점에 방문해 쇼핑을 마친 세 사람은 차를 타고 KCM이 있는 가평 글래핑장으로 이동했다.
유재석·하하·주우재를 만난 KCM은 '놀뭐' 플리마켓 편에서 구매한 물품으로 풀 착장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그러는가 하면, 유재석은 글램핑장 풍경과 어우러진 주우재를 보며, "여기 분위기가 캐나다에서 찍는 가을 화보 같다"라며 칭찬했다.
주우재는 "모델이라서 그렇다"라고 덤덤하게 반응하더니, "우석이 같냐"라며 은근슬쩍 물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아냐"라고 부정했고, 하하는 "너는 얼굴이 우석이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때 KCM은 "우석이가 뭐냐"라고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물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너 '선재 업고 튀어' 안 봤냐"라고 물었고, KCM은 "안 봤다. 뭘 업어야 되냐. 뛰어야 하냐"라며 어리둥절해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MBC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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