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프로축구 입성 임박… 내년 1월 최종 승인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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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프로축구 입성 임박… 내년 1월 최종 승인만 남아

한스경제 2024-11-30 15:11: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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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화성FC. /KFA 제공
K3리그 화성FC. /KFA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세미프로인 K3리그(3부) 소속 화성FC가 프로축구 입성에 임박했다. 내년 1월 한국프로축구연맹 정기총회에서 승인만 받으면 프로축구 K리그2(2부)에 참가하게 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제5차 이사회를 열어 화성의 회원 가입 안건을 통과시켰다.

2013년부터 K3리그에 참여한 화성은 K3리그의 강호다. 지난해 우승과 올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K리그 입성을 추진한 화성은 지난달 연맹에 회원가입 신청서를 냈다. 

이사회를 통해 회원 가입 승인을 받은 화성은 2025시즌 K리그2 14번째 구단으로 참가하게 됐다. 이사회가 화성시 인구 규모, 홈 경기장의 규격 등을 검토한 끝에 회원 가입 승인을 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내년 1월 열리는 정기총회 최종 승인 절차는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화성의 회원 가입이 확정되면 2025시즌부터 K리그2는 14개 팀이 각각 39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2024년 제5차 이사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2024년 제5차 이사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울러 연맹은 2025시즌부터 K리그2의 동남아시아 쿼터를 폐지한다. K리그2에만 남아있던 이 제도의 효용이 떨어진다는 의견을 수렴해 폐지에 나섰다. 대신 K리그2 각 구단은 국적과 관계없이 외국인 선수를 한 명 더 추가 등록할 수 있다. 이로써 K리그1은 최대 6명의 외국인 선수를 등록해 4명이 동시에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다. K리그2는 최대 5명이 등록, 4명이 뛸 수 있게 결정됐다.

이 외에도 관람 시설, 경기 구역, 안전 및 의료시설 등 경기장 시설기준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2027년부터는 이를 바탕으로 경기장 등급제(K리그1 별 2개 이상-K리그2 별 1개 이상)를 실시하기로 했다.

올 시즌 내내 K리그 잔디에 대한 논란이 많았던 만큼 관련 논란도 손봤다. 정상적인 경기를 치를 수 없을 정도로 그라운드 상태가 심각하게 불량할 경우 연맹이 홈과 원정 경기장을 바꾸거나, 홈 팀에 제3의 경기장을 물색할 의무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신설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등 국제대회 상황을 고려해 참가하는 구단의 지원을 위해 직권으로 경기 일정을 조정할 수 있는 규정도 신설했다. 아울러 연맹은 각 구단에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하도록 부과한 의무에 대한 구속력 있는 조치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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