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최근 토트넘의 경기력을 예측하기란 어렵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팬들만큼이나 답답함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맨시티 원정에서 홈 팀을 0-4로 완파한 다음 유로파리그에서 손쉽게 제압 할 것으로 예상되던 AS 로마를 추가 시간에 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로 북런던을 탈출하게 만들었다.
토트넘의 현재 프리미어리그 6위를 유지하고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상위 팀들과 격차를 벌리지 않는 데 집중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홈에서 4승 2패를 기록했으며 이 과정에서 16골을 넣고 6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최근 모든 4경기에서 1승만을 올렸다. 그 1승이 맨시티 원정 대승이다. 11월 초까지 토트넘은 모든 홈 경기에서 6연승 행진으로 홈에서 막강한 모습이었으나 11라운드에서 1-2로 입스위치에게 패한 이후 로마와의 무승부로 홈 경기의 강점도 잃은 모습이 되었다.
이번 경기에서 히샬리송, 무어, 반더벤, 비카리오, 오도베르가 부상으로 결장 예정이며 로메로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벤탕쿠르는 징계 중이다.
한편 승격 후 지난 시즌을 13위로 마쳤던 풀럼은 올해도 무난한 경기력으로 중위권을 지키고 있다. 다만 지난 주 홈 경기에서 울버햄튼에게 1-4로 대패한 것은 팬들의 분노를 살만했다. 울버햄튼에게 패하기 전 두 경기에서 풀럼은 브렌트포드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각각 2-1, 0-2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풀럼은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2승 2무 2패의 준수한 기록을 보이고 있다.
경기력의 예측이 어려울지라도 토트넘이 홈에서 풀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은 지난 10월 7라운드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원정에서 선전한바 있었다. 이번 경기서도 불완전한 토트넘 수비를 상대로 풀럼이 득점할 수 있을 것이다.
양 팀 모두 득점이 예상되고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온 토트넘의 승리를 기대한다. 지난 시즌 맞대결은 토트넘과 풀럼이 각각의 홈 구장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풀럼은 과거 5번의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 1무4패로 승리한 기록이 없다. 이번 경기의 스코어는 2-1로 토트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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