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쯤 라이딩을 하며 자연의 디테일한 변화와 생명력에 동화됐다. 그때마다 유독 물에 비친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오전과 오후 그리고 저녁의 시간에 따라 다르고, 사계절에 따라 색감과 흐름의 유속 등도 다양하게 느껴진다.
그 물결을 하염없이 보고 있노라면 나라는 존재의 감성적 상태와 일체화되기도 하고 가르침을 배우기도 한다. 자연이라는 캔버스 속에서 마치 내면의 자화상을 보는 듯하다.
자연이 주는 치유의 감사함과 그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를 '윤슬'과 '물아일체'라는 주제로 표현한다. 반짝이는 물결의 윤슬과 쉬지 않고 흐르는 강물의 생명력에 경외감을 갖게 되며, 자연이 주는 치유력과 삶의 감사함, 열정을 여러 겹의 레이어드 터치와 화사한 색감으로 표현한다.
일상에서 자연이 주는 치유력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천태은
<전시>
2024년 조형아트서울 코엑스 부스전, 화랑미술제 수원 컨벤시아, 레스토랑 '담' 개인전, K-아트페어 대전 / 2023년 분당 서현문화의집 개인전, AK백화점 분당점 Vip갤러리 그룹전, 인천아시아아트쇼 송도컨벤시아센터 부스전, 아트서울 코엑스 부스전 등
<수상>
2024년 무등산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특선, 모란현대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특선, 충남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특선 / 2023년 대한민국미술대상 최우수상, 제1회 대한민국 빛고을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최우수상 등
<문의>
드림갤러리(02-725-9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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