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영하권 추위로 '빙판길'…중부지방에 빗방울

곳곳 영하권 추위로 '빙판길'…중부지방에 빗방울

연합뉴스 2024-11-30 08:57:09 신고

3줄요약

낮 최고 7∼15도…제주에 시속 70㎞ 강풍

폭설이 두려운 배달 기사들 폭설이 두려운 배달 기사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이틀째 계속된 폭설로 도로에 눈이 많이 쌓인 가운데 28일 서울 종로구의 한 도로에서 배달 기사가 미끄러운 도로 위를 주행하고 있다. 2024.11.28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토요일인 30일 아침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이 영하권에 들어 도로에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 일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하 0.3도, 인천 2.1도, 대전 영하 0.3도, 광주 3.8도, 대구 4.4도, 울산 5.1도, 부산 5.5도다.

아침 최저기온으로는 강원 횡성군이 오전 7시 51분께 영하 10.7도, 경기 안성시가 오전 7시 42분께 영하 9.0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 다수 지역이 영하권에 들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등에 많은 눈이 내려 쌓여있는 가운데 아침 기온이 낮아지면서 도로에 얼음이 얼 것으로 예상되니 운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낮 동안 녹았던 눈은 밤에 다시 얼 수 있으니 그늘진 도로나 골목길 등에서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에 주의해야겠다.

30일 전국의 낮 예상 최고기온은 7.0∼15.0도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 중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서울·인천·경기남부와 충청권북부에는 강수량 0.1㎜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부터는 강원영서남부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제주남부·제주남부중산간 제외)에는 이날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2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강원도와 경북동해안에도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제주남부앞바다 제외)은 오후까지 바람이 25∼60㎞(7∼16㎧)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fat@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