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음밴드, 첫 EP 裏面(이면) 발매… 달의 이면에 담긴 현대인의 내면 이야기

공음밴드, 첫 EP 裏面(이면) 발매… 달의 이면에 담긴 현대인의 내면 이야기

뉴스영 2024-11-29 22:25:06 신고

3줄요약
공음밴드 엠블렘


(뉴스영 이현정 기자) 현대 사회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그 안에서 많은 사람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살아간다. 이와 같은 시대적 고민을 담아 음악으로 풀어내는 이들이 있다. 바로 밴드 ‘공음’이다.


‘공음’이라는 이름은 ‘비어 있는 소리’라는 의미를 지니지만, 이들의 음악은 그와는 정반대의 매력을 품고 있다. 단단한 발성과 파워풀한 보컬, 깊이 있는 감정 표현이 더해진 섬세한 연주는 ‘공음’만의 강렬한 색깔을 만들어낸다. 특히 무대 위에서 이들의 에너지는 한층 더 빛을 발한다. 팀명과는 대조적으로 꽉 찬 울림을 선사하는 이들이 첫 번째 EP 裏面(이면)을 통해 현대인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달의 색>은 우리가 본래의 모습을 감추고 살아가야만 하는 현실을 달의 이면에 비유한 곡이다. 공음밴드는 사회적 역할 속에서 절제된 표정을 지닌 채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담담히 그려내며, 이면에 숨겨진 갈등과 본성을 이야기한다. 보컬 이승용의 탄탄하고 깊이 있는 음색은 곡의 메시지를 선명히 드러내며, 멤버들의 섬세한 연주가 더욱 풍부하게 소리를 채운다.

건반 김재리, 기타 문선홍, 드럼 강승호, 베이스 차현욱
보컬 이승용


공음은 이번 앨범을 통해 "현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들의 첫 번째 공연은 오는 12월 7일, 보컬 이승용의 고향인 구미의 공연장 LET’s Band gumi에서 열린다. 첫 앨범 발매 후 팬들과의 첫 만남이자 새로운 시작점이 될 공연이다.


한편, 공음밴드는 이미 다음 앨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기곡으로 예고 된 <I에게> 로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Copyright ⓒ 뉴스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