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정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적극 나서야”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정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적극 나서야”

투어코리아 2024-11-29 18:29:00 신고

3줄요약
정부차원의 하계올림픽 유치의사 대내·외 표명 등 각종 사전 절차 신속 추진 촉구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이 지난 지난 28일 충북도의회에서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제3차 정기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서울시의회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28일 충북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제3차 정기회에 ‘대한민국의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정부의 적극 지원 및 중앙-지방 간 협력 촉구 건의안’을 제출, 채택됐다고 밝혔다.

건의안은 오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가 차원의 유치 의사 대내·외 표명, ▲ 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 승인 절차 신속 추진과 적극 지원, ▲ 중앙-지방 간 협력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숙자 위원장은 1988년 이후 48년 만의 하계올림픽 유치와 성공적 개최는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견인할 수 있는 기회이자 국가적 어젠다로 중앙정부 차원에서 올림픽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는 취지로 건의안을 협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가 차원의 의지를 국제사회에 적극 표명하고 공식 유치 의향서를 IOC에 속히 제출할 수 있도록 사전절차를 신속 처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대한민국 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 선정 이후로는 국가 차원의 적극 지원과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중앙-지방간 협력체계 구축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치고 대규모 인프라와 관광산업 활성화, 지역 균형 발전 촉진이 기대된다”며, “ 지난 28일 개최된 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지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성성했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채택된 건의안을 시작으로 앞으로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노력을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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