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본능에만 충실한 무직 남편을 향해 분노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고등학생 때 교회 선생님이었던 10살 연상 남편을 만나 혼전임신으로 결혼하여 결혼 12년 차라는 아내가 등장했다.
임신한 아내가 먹고 싶은 건 거절
이날 본능 부부는 장을 보기 위해 마트로 향했다. 남편은 5만 원 이하로만 사자고 제안했다. 남편은 햄, 베이컨 등과 같은 가공육을 카트에 담았다. 아내는 해산물을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정신 차려라. 비싼 것만 좋아하냐?"라고 화냈다.
이를 본 서장훈과 박하선은 "임산부인데? 사줘야지. 자기 햄은 다 사놓고"라고 분노했다.
아내는 "먹고 싶은 게 많다. 사람이 한 명 더 들어가 있는데"라고 서운해했다. 또한 "전복도 안 먹어봤는데 한 번 먹어 보고 싶다. 낙지탕탕이도 먹어 보고 싶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박하선이 "전복을 한 번도 안 먹어 봤냐?"라고 깜짝 놀랐다. 서장훈은 "아니 그러면 왜 꼬셨냐, 그때 고등학생을!"이라고 화를 주체하지 못했다.
임신한 아내에 끊임없는 스킨십
또한 일곱째를 임신한 안내를 향한 남편의 성욕은 멈추지 않았다. 아내가 거부하는데 불구하고 남편은 수시로 "뽀뽀할까"라고 말하며 "새벽에 XX도 되냐"라고 스킨십 얘기를 했다.
아내는 "임신 중에 계속하자고 하니까 이 사람은 욕구를 채우려고 나랑 결혼한 건가, 이 생각이 들었다"라고 하소연했다.
심지어 10살인 둘째 딸이 옆에 있는데 아내에게 "재우려고? 나를? 그럼 나랑 하려고?"라고 19금 얘기를 서슴지 않았다. 이에 막내를 돌보던 둘째가 알아듣고 "애 재우려고"라고 소리쳤다.
160kg 거구로 아내에게 몸싸움
이후 아내는 "두 달 전에 심각하게 싸워서 제가 경찰을 불렀다"라고 말했다. 이어 "맨 처음에는 안으려고 하더라. 저는 그게 싫었다. 몸싸움까지 갔고 격렬해지니까 저를 밀치기도 하고 몸을 잡고 바닥에 내팽개치고 심각해져서 경찰에 전화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게 충격이 컸는지 하혈을 하더라. 다행히 아기는 이상이 없었다"라며 "몸싸움 때문에 이혼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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