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정부가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누리집을 개설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CDMO 제조업체 19개사에 대한 업체 정보를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는 2014년부터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 지원과 산업 혁신에 도움을 주기 위해 CDMO 기업들에 대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는 바이오의약품의 제조를 위탁하고자 하는 업체(해외 제약업체 포함)나 추가적인 제조시설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제조를 위탁할 수 있는 CDMO 기업들의 GMP 적합판정서 등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바이오의약품 산업 전문화 추세에 따라 최근 제조전문업체에 위탁해 바이오의약품을 제조하는 수요가 늘어난 점을 감안한 조치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정보 공개가 바이오의약품을 제조하고자 하는 위수탁업체 양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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