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대통령실 관계자는 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직무 수행 평가) 지지율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보고 국민의 신임을 다시 얻을 수 있도록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임하겠다"며 "국민 편에 서서 서민을 보듬는 민생 그리고 양극화 타개 정책에 집중해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 11.0%)를 한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19%, 부정 평가율은 72%를 기록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41%),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6%), 경제/민생·결단력/추진력/뚝심·전반적으로 잘한다·서민 정책/복지(각 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5%), 김건희 여사 문제(12%), 외교(8%), 소통 미흡(7%)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율은 국힘의힘 32%, 더불어민주당 33%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4%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무죄와 관련 '잘된 판결'이라는 응답이 41%, '잘못된 판결'이라는 응답이 39%로 집계됐고, 내년 의대 입시 정원 확대에 대해서는 '잘된 일'이라는 응답이 56%, '잘못된 일'이라는 응답이 35%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