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 3년 연속 올스타전 최다 득표 영예… 남녀부 통틀어 1위

'배구 여제' 김연경, 3년 연속 올스타전 최다 득표 영예… 남녀부 통틀어 1위

한스경제 2024-11-29 17:44:21 신고

3줄요약
흥국생명 김연경. /KOVO 제공
흥국생명 김연경. /KOVO 제공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3시즌 연속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9일 도드람 2024~2025 V-리그 올스타전 출전 명단을 발표하면서 “김연경은 전체 팬 투표 4만5756표 중 3만932표를 받으면서 남녀부 통합 최다 득표자가 됐다. 김연경은 선수단과 미디어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72.98점)를 받고 올스타에 뽑혔다”고 밝혔다.

김연경이 올스타전 남녀부 통합 최다 득표를 기록한 건 국내 복귀 후인 2020-2021시즌, 2022-2023시즌, 2023-2024시즌에 이어 4번째다.

남자부에서는 베테랑 미들블로커 신영석(한국전력)이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신영석은 남녀부 통틀어 김연경에 이어 2번째로 많은 2만684표를 획득했고, 선수단과 미디어 투표를 합산해 총점 51.85점으로 남자부 1위를 기록하면서 통산 13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여자부에선 양효진(현대건설)이 통산 16번째 올스타 무대를 밟게 됐다. 아시아쿼터로 V리그에 첫선을 보인 남자부 야마토 나카노(한국전력·등록명 야마토)와 덩신펑(현대캐피탈·등록명 신펑), 여자부 장위(페퍼저축은행)는 처음 올스타전에 나선다.

V리그 5년 차를 맞이한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KB손해보험·등록명 비예나)와 삼성화재 김정호도 처음으로 올스타로 선정됐다. IBK기업은행의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은 여자부에서 김연경 다음으로 높은 45.56점을 기록하며 올스타전으로 향한다.

전문위원회 추천으로는 남자부 이준협(현대캐피탈)과 신호진(OK저축은행), 여자부 메렐린 니콜로바(한국도로공사·등록명 니콜로바) 등이 뽑혔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4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데, 이번 올스타전은 기존의 100% 팬 투표에서 팬 투표 70%+선수단(감독·수석코치·주장) 투표 15%+미디어(기자·방송중계사) 투표 15%의 비율로 변경해 선수를 선발했다.

투표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 동안 시행됐으며 총 28명의 선수를 뽑았다.

아울러 전문위원 추첨을 통해 12명이 추가돼 총 40명이 올스타전 팬들 앞에 나선다. 올스타전은 K-스타와 V-스타의 대결로 열린다. 올 시즌은 지난 시즌 팀 성적과 관계없이 포지션별 투표 결과로 팀이 결정됐다.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 /KOVO 제공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 /KOVO 제공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